크립토키티 168억 추가 투자…’디지털 수집품 시장’으로 포지셔닝 – 2018.11.5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이더리움을 마비시켰던 크립토키티가 1500만 달러, 우리 돈 약 168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크립토키티를 설립한 회사 액시엄 젠(Axiom Zen)은 크립토키티 사업을 전담할 회사 대퍼 랩스(Dapper Labs)를 분사했습니다. 대퍼 랩스 투자에는 구글 벤처스, 삼성 넥스트 등 굵직한 회사들이 참여했습니다.
기사 본문에서는 크립토키티를 ‘디지털 수집품 시장’으로 포지셔닝하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말하는데요. 몇달 전 방문했던 데이빗 제프리 스팀 비즈니스 매니저도 웹툰 협회와의 밋업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스팀몬스터 이야기도 했죠. 스팀몬스터는 스팀 기반 카드게임입니다. 하스스톤과 비슷합니다.
대퍼 랩스는 유비소프트, 징가, EA스포츠 등 게임회사 출신 인력을 새로 영입했다고 하는데요.The State of Dapps에 따르면 지난 주 크립토키티 일일 사용자 수는 387명입니다. 대퍼 랩스는 크립토키티 외 다양한 수집 게임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NBA와 협력했다고 합니다. 미국 프로농구 측은 수집품에 대한 대부분의 사항을 대퍼 랩스에 맡길 생각이라고 합니다.
스포츠 도메인이 붙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크립토키티가 구글·삼성 투자를 유치했다
- “크립토키티를 설립한 액시엄 젠(Axiom Zen)에서 크립토키티 사업을 전담하려고 분사한 대퍼 랩스(Dapper Labs)는 지난 수요일 총 1,5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사 벤록(Venrock)이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 삼성넥스트(Samsung NEXT), 앤드리센 호로비츠(a16z)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회사들이 참여했다. 이 밖에 탤런트 에이전트인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Endeavor), 이스포츠 기업 액시오매틱(aXiomatic) 등 벤처 투자 분야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다.”
IT노조 “양진호 사태, 문제는 가혹한 노동 조건”
- “노조는 IT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법에서 정한 최대노동시간인 52시간을 일상적으로 초과하는 ‘무제한 야근’ 문화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또 무리한 개발 요구와 개발 일정, 고용 불안정 등 IT업계에 만연한 근로조건 자체가 ‘갑질’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라고 분석하며 이러한 구조 안에서는 부당한 지시나 비인격적 대우, 심지어 폭행이 일어나도 저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한편 지난 19대 국회에서 직장 내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 등이 네 차례 발의됐으나 모두 폐기됐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은 20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채 계류 중이다.”
“스마트시티 발전은 시민 역량따라 결정 돼”
- “우리가 살아가면서 ‘스마트’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움직임의 총합이 결국 스마트시티의 궁극적인 모습입니다. 스마트시티는 그 도시를 구성하는 시민들, 관리자 및 이해 당사자들의 지적 역량과 협업 역량에 따라 발전상태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 “따라 그는 공간적으로는 ‘플레이스 메이킹(Place Making)’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플레이스’는 공동 공간이다. 그는 공동 공간을 혁신의 공간으로 바라봤다. “도시 공간에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는 것이 생각의 다양성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그게 곧 공동 공간이 혁신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아직도 갈 길 먼 ‘비휘발성 램’
- “PC가 등장한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난제 중 하나가 바로 ‘메모리의 휘발성’이다. 현재 모든 디지털 기기에 탑재되는 메모리는 D램으로 항상 전원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모든 데이터가 지워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 개발한 3D 크로스포인트 기술은 물론 최근 마이크론이 공개한 서버용 NVDIMM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다. 그러나 이들 기술이 일반 소비자용 PC나 스마트폰까지 침투하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테크 뉴스>
테크니컬 라이팅 컨퍼런스: Write the Docs Prague 2018 방문기
- “제가 테크니컬 라이팅(Technical writing) 분야에서 일한 지 어느덧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테크니컬 라이팅이란 단어를 처음 듣거나, 들었어도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지는 잘 모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만 해도 대학에 테크니컬 라이팅과 관련된 전공이 없어서인지 이런 직무를 가진 분들을 만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 상, 설계 문서나 API 레퍼런스와 같은 기술 문서를 다루는 테크니컬 라이터를 만난다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테크니컬 라이팅 분야에 대한 최신 뉴스나 업무에 대한 지식, 전략 등을 얻기 위해 대부분의 테크니컬 라이터들이 인터넷 검색이나 팀원 간의 정보나 경험 공유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Write the Docs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이런 부분에 대한 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고 들은 점들을 공유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유드리는 내용 중 ‘Learning to love release notes’ 세션에 관한 내용은 릴리즈 노트 작성 방법에 관한 내용이어서 테크니컬 라이터뿐 아니라 개발자분들에게도 꽤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라클의 자바 유료화? 그 진실과 거짓
- “‘자바=무료’란 말은 반만 맞고, 반은 틀렸다. 자바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만들어진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이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생태계, 플랫폼 전반을 지칭한다. 자바란 언어, 혹은 플랫폼 그 자체는 오픈소스다. 따라서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 “그런데 오라클이 구독 모델로 바꾼 건 자바가 아니라 ‘자바 개발 도구(Java Development Kit, JDK)’다. JDK는 자바란 개발언어를 활용하기 쉽도록 만든 개발환경 패키지가 있다. JDK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만들어 제공했으며, 지금은 썬을 인수한 오라클이 만든다. 자바SE, ME 같은 단어는 JDK의 일종이다.”
자바의 미래 ‘JVM, JDK 이원 생태계’
-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JDK 사용에 대해 자체적인 ‘장기지원서비스(LTS)’ 체계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줄시스템을 이용해 공식지원 종료된 오픈JDK에 LTS를 제공한다고 지난 9월 발표했다. JDK 7과 JDK 8의 기술지원을 2021년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웹RTC 기술, 블록체인 세계 조용히 혁신중”
- “웹RTC(WebRTC)를 블록체인 게임서비스 플랫폼 핵심 구현기술로 활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스타트업 ‘수퍼트리(Supertree)’의 최성원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RTC컨퍼런스코리아2018 행사장서 ‘블록체인과 웹RTC, 웹GL을 활용한 댑(Dapp)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퍼트리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과 그 위에서 서비스할 HTML5 기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