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대통령을 만나다 – 2018.10.11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어제 아침, VIP를 만나고 왔습니다.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간담회였는데요. 대통령이 오는 자리에는 대형 셰퍼트 탐지견도 오고, 덩치 큰 경찰들이 가드를 치더군요.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키가 크고, 말이 굉장히 빠르며, 발음이 거칠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답변 하나하나가 매우 강렬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어투가 더 강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한국에 와서 ICO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서였을까요?
에스토니아는 EU 회원국이고, 유로화를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오트 베터 이레지던시 부대표도 함께 발표를 했는데요. 인구 약 130만명의 작은 나라의 에스토니아지만, 그럼에도 대통령과 같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편히 질의응답 하는 모습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질문을 들은 뒤 대통령과 눈짓으로 누가 답변할지 정하는 모습도 처음 보는 대통령의 모습이었죠.
질문을 예상했는지, 오트 베터 부대표는 에스토니아 전자 시민권의 한국 신청자 수를 조사해왔습니다.
1302건. 어제 아침 에스토니아가 한국으로부터 받은 전자 시민권 신청 숫자라고 합니다.
전자 시민권이 있으면, 에스토니아에 법인을 설립할 수 있는데요. EU회원국에 법인이 생기는 만큼, EU에 사업을 확장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진다고 합니다.
단, 전자 시민권은 납세의 의무나, 투표권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질문을 하나 했는데요.
올해 우리나라는 중학교 1학년부터 코딩을 공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죠. 에스토니아는 초등학생부터 코딩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이에 어떤 것을 가르치는지 물어봤는데,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5~6세 아이들이 로봇을 가지고 놀게 한다. 바닥을 파랗게 하고, 노란 점을 찍는 등의 놀이다. 이는 점진적으로 로보틱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며 “에스토니아는 GDP의 7%를 교육에 투자한다.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자가 되고 참여한 간담회 중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난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ㅎ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 개편…검색창·버튼만 띄운다
-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이 바뀌었다. 앞으로 네이버 모바일 화면에 접속하면 딱 2가지만 뜬다. ‘그린윈도우’와 ‘그린닷’이다. 그린윈도우는 검색창이며, 그린닷은 새로 도입한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이다. 첫 화면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펼쳐지던 화면도 왼쪽 방향을 바뀐다.”
- “기존 모바일 첫화면에서 제공되던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급검)는 각각 ‘뉴스’판과 ‘검색차트’판에서 제공된다. 뉴스 제공 방식도 바꿨다.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더불어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시스템 ‘AiRS’(에어스)가 추천한 뉴스피드가 제공된다.”
-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 화면은 베타테스트 신청한 사용자 누구나 오늘부터 이용할 수 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셜계 총괄은 “iOS 제품 특성상 대규모 베타테스트를 실시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이번 베타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네이버 앱 하단 ‘베타테스트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하면 새로운 네이버 화면으로 업데이트된다.”
구글, ‘픽셀3’·’픽셀 슬레이트’·’홈 허브’ 공개
- “구글이 자사의 하드웨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구글에서 만든 세 번째 스마트폰 ‘픽셀3’ 시리즈를 비롯해 크롬OS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 화면이 달린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 허브’ 등이 정식 발표됐다.”
- “구글 홈 허브는 기존 구글 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화자를 구분하는 ‘보이스 매칭’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풀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원거리 마이크가 탑재됐다. 또 블루투스5.0을 지원한다. 아쿠아(그린), 샌드(핑크), 차콜(다크 그레이), 초크(화이트)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149달러다. 10월22일 미국, 영국, 호주 지역에 출시된다.”
“단말기가 통신비 부담 가중” 한목소리
-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에서 바른미래당의 신용현 의원은 “완전자급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분리공시 등 다양한 단말기 가격 인하 방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황창규 KT 회장은 “보통 통신비를 이야기할 때 통신사업자의 요금제만 이야기하는데 단말기 가격도 소비자 입장에서 충분히 논의될 요소”라면서 “분리공시 도입에 대해 찬성 입장을 가지고 있고, 더 좋은 양질의 저렴한 요금제를 가지고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내서 5G 시대가 되더라도 요금 차별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