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 헤드카운팅 관행…고용진 국회의원 토론회 주최 – 2018.9.12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금융 SW산업에서의 헤드카운팅 관행에 대한 토론회였는데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토론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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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산업 혁신성장 토론회. / 출처

헤드카운트는 SW사업에서 ‘개발자 몇 명을, 얼마나 사용할지’에 대한 방법인데요. 흔히 업계에서는 “‘맨먼스(Man/Month)’가 몇이야?”라는 말로 사용하기도 하죠. 맨먼스는 1개월에 몇 명의 인원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단위입니다.

맨먼스는 ‘맨먼스 미신’으로도 유명한데요. 프로젝트가 지연될 경우 관리자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자 인원을 더 투입하는데요. 이 행위가 오히려 프로젝트를 더 늦춘다는 주장입니다. (위키백과)

개기자도 금융SI 산업에서 6년간 개발자로 일했는데요. 때문에 이 토론회에 더 눈길이 가네요. 현재 이 산업이 맨먼스, 헤드카운트 기준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뭔가 제안을 했을 경우 더 나은 방향을 증명하는 ‘지표’로 ‘맨먼스 절약’이 사용되곤 했습니다.

가령 새로운 라이브러리 도입을 하거나, 방법론을 변경하자고 제안하면 ‘몇 맨먼스’를 절약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하는 방식이죠. 이에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련 지침을 개정해 공공SW사업 제안요청서에서 맨먼스 기반 인력관리 항목을 제외하게 했다고 합니다.

제안 문서에서 맨먼스 기반 인력관리 항목을 제거하는 행위가 맨먼스를 모두 없앨거라 생각했을까요? 저는 분명 작년까지 맨먼스 단위로 협의하며 개발을 했습니다. 문서상 항목을 지운다고 사업의 지표가 사라지진 않았죠.

고용진 국회의원은 블로그에 “2018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토론회에는 금융사업자, 금융감독 관계당국, 학계, 정부, SW산업계 등 패널이 참석했습니다.

다음 토론회는 PM(Project Manager), PL(Project Leader), 개발자 등 실무자들과 토론회를 열어봤으면 좋겠네요.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소프트웨어산업 혁신성장 토론회(18.09.11)

  • “2018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저희 방은 정책토론회가 한창입니다.^^”
  • “지난 주 ‘자동차산업 중소협력업체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모색 토론회’에 이어, 오늘은 <금융권 소프트웨어산업 혁신성장 토론회>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개최했습니다.”
  • “IT시장의 반을 차지하는 금융권(25%)과 공공기관(22%)이 관행처럼 맺어왔던 ‘헤드카운팅’ 계약 방식이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토론회입니다.”
  •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금융권을 비롯한 IT시장에서 개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명확한 성과체제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도록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 고용진 국회의원이 이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어떻게 언급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SW사업 헤드카운트는 공정거래법 위반”

  • “11일 고용진의원실 주최 토론회 발제를 진행한 목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과 김도승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한국 IT서비스시장에 만연한 헤드카운트(head count)식 SW개발사업 관리 방식에 위법 소지가 크다는 진단이다. 열악한 SW개발자 처우와 산업 인재유입 및 동반성장 등 산업발전 저해 원인일뿐아니라, 계약당사자의 관행적 행위가 현행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짙기 때문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토론회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사입니다.

“SW로 2022년까지 일자리 2만개 창출”

  • “정부가 내년부터 3년간 ‘SW 고성장 클럽 200’을 선정해 유망 SW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가칭)이노베이션 아카데미’도 내년에 설립한다.”
  • “또 내년에 인공지능 대학원을 3곳 신설하고, SW분야 최고 연구실인 ‘SW스타랩’도 7개를 추가한다. 창의도전형 고급인재인 ‘SW마에스트’는 올해 100명에서 내년에 150명으로, 리더급 화이트해커인 ‘차세대 보안리더’도 올해 160명에서 내년에 200명으로 각각 늘린다. ‘SW분리발주’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등 공공 SW 분야의 여러 불합리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 “4대 추진 전략은 ▲SW인재 육성 ▲SW혁신기업 성장환경 조성 ▲SW중심 경제 및 산업체제 전환 촉진 ▲SW산업 생태계 혁신 등 4가지로 구성됐다.”
  • 추진전략도 중요하지만, 현 개발자들 처우 문제도 중요한 것 아시죠?

“헬로 구글 AI 스피커”…‘구글 홈’ 국내 출시

  •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 중 하나인 구글이 국내 시장에 뛰어들면서 업체 간 AI 플랫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글이 국내 스마트 스피커와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건 ‘기술’이다. 사용자별 목소리를 구분해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자 인식’ 기술이 대표적이다. 아직 국내 스마트 스피커에는 적용되지 않은 기술이다. 국내 업체들은 화자 인식 기술을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스마트 스피커에 적용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워크샵 행사>

MIT스타트업 바이블 워크샵 – MIT가 가르치는 기업혁신의 방식

  • “2018년 9월 20일, 10:30~16:50”
  •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협상기술, 영어 프레젠테이션 방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발표방식”
  • “사내 방해꾼들(blockers)을 알아보는 방법과 그들을 뛰어넘는 방법,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

<블록체인 뉴스>

“크립토 이코노미 설계…’온체인’에 주목하라”

  • “장 대표는 이렇게 예를 들었다. “예컨대 축구시합에 어느 팀이 이길지 내기를 걸었는데, 누가 이겼는지 판단하는 ‘계약의 해석조건’이 체인 밖에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오프체인 트랜잭션을 안으로 가져와야 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트랜잭션인지 확신할 수 없게 된다. 이 것이 오프체인 이슈 즉 ‘오라클 문제’라고도 한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유저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합리적인 보상 제공한다

  • “픽션네트워크에서는 콘텐츠의 소재, 장르, 프로모션 등 작품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창작자가 갖는다. 또,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위해 플랫폼이 수행하던 대부분의 역할을 유저에게 분산시킴으로써, 수익분배 등에 있어서 플랫폼이 가졌던 과도한 권한을 줄이게 된다.”
  • “피블은 기존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달리 사진, 동영상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이를 추천하거나 공유하면 최초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물론 참여자 모두에게 피블과 피블브러시라는 보상을 준다.”

논스, ‘탈중앙’ 철학과 함께 사는 커뮤니티를 꿈꾸다

  • “논스를 좋은 사람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커뮤니티 기반 인큐베이터’로 키우려고 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사업으로 보고 있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려고 한다.”
  • “우리나라 코워킹 공간들을 보면 말로만 코워킹 커뮤니티인 경우가 많다. 위워크만 가봐도 그렇다. 제대로 된 곳이 별로 없다. 코리빙(co-living)을 하면 상호작용이 훨씬 잘 일어난다. 함께 살 때 달라지는 현상이 있다. 이쪽으로 계속 밀고 나가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지켜보고 싶다.”
  • “문영훈씨는 “함께하면 좋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며 “커뮤니티들의 커뮤니티, 일명 ‘메타 커뮤니티’를 꾸리고 싶다”고 했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