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만든 제프리 카젠버그의 NewTV…시작부터 1조 투자 – 2018.8.22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이번 주 큐레이션에서는 공룡 기업 그리고 유니콘 기업 등을 다뤘는데요.

글로벌 유니콘 엑싯, 올해 23개 탄생…역대 최고치 – 2018.8.20 개기자의 큐레이션

알파벳·아마존·MS·IBM 헬스케어 데이터 표준 만든다…역시 파워는 공룡기업 – 2018.8.21 개기자의 큐레이션

오늘은 지난달 발표 된 소식이지만, 놓치고 있었던 큰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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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카젠버그(Jeff Katzenberg). / 유튜브

제프리 카젠버그가 만드는 스타트업 NewTV 가 시작부터 1조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1조원의 기업가치를 받는 비상장 기업을 유니콘이라 한다고 했죠? 네, 시작부터 유니콘인 스타트업입니다.

투자자는 월트디즈니, 21세기폭스, NBC유니버설, 소니픽처스, 골드만삭스, 알리바바, JP모건 등 정말 화려합니다.

제프리 카젠버그는 월트디즈니에서 <인어공주>, <라이온킹> 등을 드림웍스에서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길들이기> 등을 흥행시켰습니다.

제프리 카젠버그 1950년 12월 21일생 올해 나이 67세. 뉴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모바일 방송국을 만들겠다는 애니메이션계 전설의 새로운 도전에 1조원이 모였습니다.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개기자의 개터뷰>

서재원 푸른중 개발자 “나는 자바스크립트 컨트리뷰터다”

  •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오세용 기자가 개발자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실제 프로덕트를 만드는 필드의 개발자를 소개합니다.”
  • “네 번째 인터뷰이로 서재원 푸른중 개발자를 만났습니다. 서재원 개발자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만드는 ECMA의 TC39 위원회에 총 4건의 컨트리뷰션(contribution, 기여)을 했습니다. 이 중 2건은 현재 반영됐고, 나머지 2건은 진행 중입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자 4년 차 개발자인 서재원 개발자를 소개합니다.”
  • “타입 이론과 카테고리 이론을 공부한다. Integer, String, float, double 같은 타입(Type). 이런 타입들은 수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있다. 공변성, 반공변성 등이다.”
  • “카테고리 이론은…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수효과를 줄이는 것이다. 함수가 퓨어(pure, 순수)해야 어떤 컨텍스트에서도 실행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입출력은 부수효과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를 개선하는 게 Functors, Monads 등이다. 이들이 카테고리 이론에서 나왔다. 카테고리 이론을 공부하면 좀 더 예술적인 코드를 짤 수 있을 것 같아 공부하고 있다.”
  • 개기자의 개터뷰 시리즈입니다. 중학교 2학년이자 자바스크립트 컨트리뷰터인 그리고 마소 필진 서재원 개발자의 인터뷰입니다.

 

<IT뉴스>

‘넷플릭스 대항마’를 목표로 1조원 깔고 시작하는 스타트업

  • “요즘 모바일 동영상의 제작단가는 분당 500~1000만원에 불과하며 대부분 프로 아닌 아마추어가 제작합니다”
  • “반면 뉴티비는 분당 1억원 이상을 지출하려 하며 시트콤, 드라마, 리얼리티 및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 카테고리를 커버합니다”
  • 제프리 카젠버그… 몰랐던 인물인데, 뉴미디어의 판도를 흔들 수도 있겠습니다.

1인 체제 고집하는 머스크 “숙면은 나에게 옵션이 아니다”

  •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일주일에 120시간씩 일하고 있다고 토로했지만, 휴식을 취하라는 주변의 충고를 무시하고 강행군을 펼친다. 머스크는 테슬라 CEO이자 이사회 의장이며, 민간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물론 보링컴퍼니를 이끈다. “
  • “미국의 성공한 여성 기업인 중 한 명인 아리아나 허핑턴은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머스크의 뉴욕타임스(NYT) 인터뷰 기사 보도 후인 18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웹 사이트 ‘스라이브 글로벌(Thrive Global)’에 올린 공개서한을 통해 머스크에게 “잠을 깊이 자고 재충전하라”고 조언했다.”
  • “머스크는 NYT 17일자 인터뷰 기사에서 “지난 1년은 내게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해였고 너무 비참했다”며 육체적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사실 좋지 않다. 나를 정말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
  • “머스크의 NYT 인터뷰가 보도된 17일 테슬라 주가는 8.93% 하락했고, 상장 폐지 발언을 한 7일 이후 열흘 동안 테슬라 주가는 총 19% 떨어졌다. “
  • 아하… 머스크의 행보가 삐걱댑니다. 많은 지표가 흔들리고 있네요. 과로가 성과를 내진 않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즘, 오픈 데이터를 넘어 코드 공개로 나아가야

  • “후속 보도에서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DHS) 소속 항공기의 비행 패턴과 유사한, 숨겨진 스파이 항공기들을 찾아낸 것이다. 버즈피드 뉴스는 이 보도로 2017년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 중 ‘올해의 시각화 상’과 2018년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혁신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 “AP뉴스는 2017년판 스타일북에 데이터저널리즘 관련 내용을 처음으로 추가했다. AP의 데이터저널리즘 권장 사항 중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분석 결과를 재현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 가능하다면 에디터나 다른 기자가 출판 전에 분석 결과를 재현하여 모든 결과를 확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데이터 저널리즘 프로젝트가 재현 가능하게 데이터와 코드를 공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많다. 보도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팩트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와 코드의 공개는 무엇보다 내부에서 결과물을 검증하고 지식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일이다.”
  • 와… 이런 흐름이로군요. 공부해야겠습니다…

벤처투자 시장, 대규모 민간자금 유입된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1조 3,000억 원 규모 대규모 민간 투·융자 자금이 벤처 생태계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책 자금을 중심으로 운용되던 벤처투자 시장이 민간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먼저 한국벤처투자와 KEB하나은행이 공동 출자해 1,100억 원 규모 모펀드를 조성한다. 현재 규모는 1,100억 원이지만 앞으로 자펀드가 결성되면 다른 민간 출자 자금을 더해 3,000억 원 규모 투자 재원이 조성될 것이라는 설명. 민간 모펀드가 다른 민간 자금을 유인해 벤처투자 선순환을 촉진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다. 민간 모펀드는 자펀드에 최대 40%까지 출자 예정이다.”

국산 애니 ‘라바’ 최신작, 넷플릭스 독점작으로 만들어진다

  • “넷플릭스는 한국 애니메이션 ‘라바’를 소재로 한 독점작 ‘라바 아일랜드’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 “21일 서울시와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한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에 참석한 아람 야쿠비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키즈·패밀리 콘텐츠 부문 디렉터는 ‘라바 아일랜드’를 넷플릭스 독점 작으로 제작한다 밝혔다.”
  • 라바에 아쉬움을 표하던 지인들이 있는데요. 좋은 소식이네요 ㅎㅎ

중고나라, 50억원 투자 유치

  •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중고나라는 8월21일 JB우리캐피탈과 키움증권으로부터 각각 30억원과 20억원 등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고나라는 2015년 받은 시리즈A 성격의 80억원을 포함해 누적 투자금 130억원을 달성했다.”
  • 워허… 저는 중고나라 이용 안하는데… 이 비즈니스가 계속 진행되는게 참 신기합니다.

 

<블록체인 뉴스>

가트너, 블록체인은 ‘환멸의 계곡’에 진입했다

  • “하이프 사이클이란 가트너에서 처음 만든 것으로, 어떤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변하는 과정을 곡선으로 표현한 개념이다. 하이프 사이클은 1) 기술 촉발(Technology Trigger) 2) 기대 거품의 정점(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3) 환멸의 계곡(Trough of Disillusionment) 4) 계몽의 단계(Slope of Enlightenment) 5) 생산성의 안정기 Plateau of productivity)의 총 5단계로 이뤄진다.”
  • “가트너의 부사장인 마이크 워커(Mike Walker)는 언론 발표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 기술이 하이프 사이클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은 이제 막 정점을 지났으며, 다음 5~10년 동안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 스팀잇은 어떻게 될까요 ㅎㅎ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리버스ICO로부터 배워야 할 것

  • “유일하게 성공한 블록체인 산업이 있다. 심지어 그 어렵다는 리버스 ICO에 성공한 케이스다. 어찌나 성공했는지 그 막강한 미국 정부도 이 산업이 성장하는 것을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했다. 엄청난 자본으로도, 여야를 가로지르는 정치적 합의로도, 사법기관의 인프라로도 이 산업이 자생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규제 당국이 뽑아도 뽑아도, 이 블록체인 기반 산업은 잡초처럼 자라났다.”
  • “사실 다른 세상의 이야기다. 이 산업은 바로 마약 거래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거의 전무하던 시절부터 거리의 마약상들은 비트코인을 받고 마약을 배송했다. 딥웹의 거래중개 사이트에는 수 만 명에 달하는 세계의 거리 마약상들이 좌판을 펼쳐놓고 마약을 팔았다. 마리화나, 헤로인, 메탐페타민 등 수 백 종의 마약이 전세계로 팔려나갔다. 마약 거래 사이트 중 가장 악명 높았던 ‘실크로드’ 는 FBI에 의해 패쇄되기 전까지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무려 백만 건이 넘는 마약 거래를 성사시켰다. 실크로드가 패쇄된지 오래인 지금도 실크로드의 후예들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이 악물고 철퇴를 휘두르는 정부당국의 노력에도 암호화폐를 매개로 한 온라인 마약거래 산업이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으로 성장하는 이유는 블록체인이 ‘저비용 익명화 송금 서비스’라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성공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비트코인 온라인 마약거래는 최악의 사용자 UX를 제공했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나와서 일차 방정식도 풀지 못하는 이들이 가상화폐 전자 지갑을 만들어야 했고, 널뛰는 시세를 주시하며 현금화를 해야 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제공한 UX는 기존에 없던 UX였다. 거리에 나가 마약을 팔지 않아도 된다! 이 압도적 사용자 가치 앞에서 블록체인의 모든 단점은 무시될 수 있다.”
  • 압도적 사용자 가치… 배울 게 있군요 ㅎㅎ

 

<테크뉴스>

우분투한국커뮤니티 9월 서울지역 세미나

  • “우분투한국커뮤니티 9월 서울지역 세미나 입니다.”

Clova에서 사용하는 머신 러닝 모듈 관리 플랫폼, Drucker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LINE에서 Clova의 자연어 이해(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유닛을 개발하고 있는 Hattori(keigohtr)입니다. 바야흐로 머신 러닝 붐이 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미 머신 러닝을 활용하고 있거나, 상사나 주위 동료로부터 적용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있지 않으신가요? 다행히 요 몇 년 머신 러닝이 유행하면서 관련 툴이나 프레임워크가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덕분에 선형 회귀나 로지스틱 회귀와 Perceptron, Adaboost, Random Forest, Support Vector Machine, XGBoost 등 기타 여러 가지 딥러닝 알고리즘을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습(learning)’ 관련 도구나 프레임워크는 풍부해진 반면, 구축한 머신 러닝 모듈의 ‘운영’에 관한 도구나 프레임워크는 아직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LINE의 AI 플랫폼 Clova에서 사용하는 머신 러닝 모듈 관리 플랫폼인 Drucker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