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검열 수용한 구글 엔진 개발 중…구글 직원 1400명 반대 서명 – 2018.8.17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지난 7일 리옌훙 바이두 회장이 구글을 자극했습니다. 이제 중국에 구글이 들어와도 자신 있다는 말인데요. (中 바이두 “구글 다시 와도 우리가 또 이겨”)

구글은 현재 중국 정부의 의견을 수용한 구글 검색 엔진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인권, 민주주의, 종교, 반정부 등의 사이트 및 검색어를 걸러내는 것인데요. 코드명 ‘드래곤플라이(Dragonfly)’ 입니다. 드래곤플라이는 그동안 구글 직원 수백명에게만 알려진 비밀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구글 직원들은 드래곤플라이 프로젝트에 도덕적,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며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구글 직원 1400명이 서명을 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중국은 너무도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그들의 입맛을 맞추기엔 잃을 것도 많은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 될까요?

오늘도 행복한 구글.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중국 맞춤형 검열 검색 엔진 개발 반대 서한에 구글 직원 1,400명 서명

Google Employees Demand More Oversight of China Search Engine Plan

• “이달 초 구글이 인권, 민주주의, 종교, 반정부 등의 사이트, 검색어를 걸러낸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중국 정부 입맛에 맞춘 코드명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고 불리는 검색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6~9개월 내로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폭로 기사가 나왔다.”
• “드래곤 플라이 프로젝트에 대해 긴급한 도덕적,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며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개 서한에 구글 직원 약 1,400명이 서명했고 경영진과 프로젝트 관련자들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시각) 전했다.”
• 구글 직원들 멋지네요. 실력에 자신이 있어서일까요? 스스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문화가 부럽기도 합니다.

중국 정부 “로봇 산업 규모 5년 간 30% 성장”

• “17일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먀오웨이 부장(장관)은 ‘2018 세계로봇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최근 5년 간 중국 로봇 산업 규모는 연 평균 30%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지난해 70억 달러(약 7조 9천135억 원)에 이르렀으며 이중 산업 로봇 생산량은 13만 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 “먀오 부장은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정보 기술과 제조업의 결합으로 스마트 제조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봇에 기반을 둔 신기술, 신상품과 제조 방식이 떠오르면서 차세대 IT 혁명의 핵심 엔진이 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 하하… 중국어도 배워야 한다고 하던데… 이미 늦었나… 흑

구글, ‘위치추적 차단해도 계속 추적’ 인정

• “이용자 위치추적 공방에 휘말린 구글이 한 발 물러섰다. 안내 페이지에 있는 위치 추적 관련 내용을 좀 더 분명하게 바꿨다. “
• “종전까지 구글 안내 페이지에는 “언제는 위치추적 기능을 끌 수 있다. 위치추적 기능을 끄게 되면 더 이상 여러분이 다닌 장소가 저장되지 않는다”고 돼 있었다.”
• “구글은 종전 공지문을 “이 설정은 구글 위치 서비스, 내 기기찾기 같은 다른 위치 서비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검색이나 맵 같은 다른 서비스에는 일부 위치 정보가 저장될 수도 있다”고 수정했다.”
• 참… 구글도 운영하기 힘들겠습니다… 문제가 없는 곳이 없군요… ㅜㅜ

100억 이상 SW 기업 464곳…일자리 14만개↑

•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연간 매출이 1천억 원을 넘는 소프트웨어(SW) 관련 기업은 91곳으로 전년인 2016보다 단 한 곳 증가하는데 그쳤다.”
•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입증됐듯이 SW 및 관련 영역 성장에 힘입어 전반적인 국내 SW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정책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더해지면 SW산업계가 향후 더 많은 고용 창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 영화관 체인 랜드마크 씨어터 인수 방안 찾고 있어

• “9to5Mac은 목요일(미국시각) 블룸버그를 인용해 아마존이 영화관 체인 랜드마크 씨어터의 인수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최종적인 것은 아니지만 두 회사는 계속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말했다. 만일 협상이 더 진전죄지 않으면 이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다… 다 먹어라… 우걱우걱

8월 둘째 주, 우리 눈에 띈 글들

• CODE의 큐레이션

미국 벤처캐피탈 20곳을 운용자산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아웃스탠딩의 벤처캐피탈 기사

<블록체인 뉴스>

유럽 축구연맹(UEFA) “블록체인에서 경기 입장권 판매 시험 성공적”

• “유럽 축구연맹(UEFA,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이 블록체인 앱에서 축구 경기 입장권 판매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 “유럽 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슈퍼컵 경기 입장권을 블록체인 앱을 통해 배분, 판매했으며, 앞으로도 축구 경기 입장권을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 “실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유럽 축구연맹은 지난 5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 당시 전체 표의 절반을 블록체인 앱으로 판매했을 때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입장권 판매와 배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 오호… 이렇게 블록체인 적용을!?

미국 보험사협회, IBM 블록체인에 보험사 사업평가 자동보고 시험중

• “미국 보험사협회(AAIS, American Association of Insurance Services)가 IBM의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사 정보를 정부에 자동으로 보고하는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 “IBM의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블록체인에 구축한 오픈IDL(open Insurance Data Link)이라는 시스템은 보험회사가 직접 프라이빗 플록체인에 규제에 맞게 보험 사업을 하고 있다는 관련 자료를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를 비롯한 규제 당국이 필요할 때마다 직접 이를 확인하고 검토함으로써 보고서를 쓰고 제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보험사협회는 밝혔다.”
• 프라이빗 블록체인 도입을 보험사에 검토 중 입니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