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포커스…인간의 권리는 누가 지키나 – 2018.5.11 개기자의 큐레이션

By 오세용 기자 | 2018년 5월 11일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네이버 뉴스 정책, 구글I/O, 암호화폐, 카카오 어닝쇼크 등.
온갖 자극적인 주제에 정신이 팔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들이고, 팔로우해야 하지만
오늘 톱 큐레이션은 조금 무거운 것으로 꼽으려 합니다.

▲과로하던 개발자A시절의 개기자. / 개발자A

과연 우리는 얼마나 일해야 할까요?
얼마를 받고 일해야 할까요?
어떻게 일해야 할까요?
어디서 일해야 할까요?
왜.. 일해야 할까요?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한 웹디자이너의 죽음, ‘과로자살’은 사회적 문제다

“국내 온라인 교육기업 에스티유니타스에서 2년8개월 동안 웹디자이너로 일했던 장민순씨는 올해 1월3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과로에 시달리던 IT 노동자의 죽음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야기다.”
“장민순씨는 2015년, 2016년 에스티유니타스와 포괄임금제 근로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3200만원. 기본급 월209시간분(주휴수당 포함)에 법정수당은 연장근로수당 84만4040원(69시간), 야간근로수당 11만8250원(29시간)을 합산한 금액이다.”
“고용노동부의 태도도 문제로 지적됐다. 2016년 10월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은 에스티유니타스 근로감독을 실시, 최저임금법 위반사례 128건을 적발했으나 한 건도 처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 참 어렵습니다.
지금 이 사태가 맞다는 것이 아니고요. 드러난 것 외에 하나하나 까보면 문제가 그리 쉽지 않거든요.
포괄임금제 저도 반대하지만, 모든 직장인들이 오너쉽을 가지고 일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프로페셔널하게 맡은바 임무를 다하진 않더란 말이죠. 이 디자이너가 그랬다는게 아닙니다.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해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거죠.
때문에 이런 사각지대가 존재하는겁니다.
너무도 슬프지만, 과로사는 이게 처음이 아니죠. 작년엔 제가 일했던 고객사에서 자살사건이 난 것을 보고 꽤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 단계 거치면 알 수 있고 같은 장소에서 일했던 사람인데 말이죠.
심신이 지치면 올바른 선택을 내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인공지능… 좋죠. 하지만, 인간의 권리는 단연 존중받아야 합니다. 함께 갑시다.

네이버, 첫 화면에서 뉴스 내리고 편집권 넘긴다

이거… 지금 굉장히 큰 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가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놓으면 구글처럼 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엄청나게 많이 바뀔 수 있습니다.

여민수 대표, “카카오 뉴스 편집엔 변화 없다”

카카오도 머리 열심히 굴려야 합니다…
뉴스 편집권. 모두가 얽힌 복잡한 비즈니스 입니다.

카카오 어닝쇼크…최대 매출불구 영업이익률 1.9%

“카카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55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73% 줄었다. 카카오는 영업이익 급감에 원인으로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부문의 광고비와 각종 서비스 매출·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인건비 등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도 좋은 인력이 슉슉 빠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훅갑니다… 카카오 다음 먹거리를 보여줘.

[리뷰]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인공지능 서비스 Talk to Books

“Talk to books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창 링크 (https://books.google.com/talktobooks)에 질문을 넣으면 구글의 인공지능이 구글북스에 있는 10만 권에 이르는 책의 모든 문장을 스캔해서, 책과 저자는 물론, 질문에 맞는 적절한 문장과 해당 페이지까지 찾아주는 방식입니다. “
이거… 저도 좀 궁금한데요.
한 번 써봐야 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