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다사 1000만원대로 진입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부에서는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고 있다고 하지만, JP모건은 반토막 날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올해의 추세만 보자면 하락세가 분명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체첸 대통령이 돈을 잃을 수도 있고 의문의 여지도 있지만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값싼 산업용 전기를 도용해 채굴하던 38개 업체가 적발돼 약 6억원을 추징할 예정이다.

가상화폐를 사려고 상품권을 사겠다는 사람을 속여 3000여만원을 사기친  20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는 최근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며 들통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 비트코인 다시 1000만원…바닥 쳤나

 

1000만원 돌파한 비트코인, 글로벌 이틀째 8400달러로 횡보세…’바닥 다졌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해 투자자의 선택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난 6일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바닥을 다졌다고 분석했다. 외신 코인데스크는 13일(한국시간) “장기간 강세장은 아직 없다”며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한화 약 649만2000원)선에서 회복세로 돌아서며, 단기적으로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다시 1000만원 넘어…바닥찍었나?

업계에선 단기적 하락세는 멈췄지만, 상승장으로 전환됐다고 보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한 전문 트레이더는 “6000달러 선에서 강한 반등이 나왔 100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일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주 사상최악 급락 공포 벗고 뉴욕증시-가상화폐 동반상승, 비트코인 9000달러 노크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시장이 동반 상승했다. 지난 주 두 시장 모두 사상 최악의 급락을 경험한 이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의 반등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인프라투자 세부안 발표가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프라투자 세부안에 따르면 인프라 재건 및 확충을 위해 연방정부 재정 2000억달러와 주 정부를 비롯한 민간 투자 재정 1조3000억달러가 도로 등 공공기반 시설과 산업부지 재개발 등 민간 시설에 투입된다.

 

세부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투자전략가는 이날 “올해 중순까지 S&P500 지수가 15%가량 오르면서 3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1000만원선 유지 중…’신규가입자 증가 효과’

비트코인이 1000만원선을 회복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신규가입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덕분으로 풀이된다.

 

국내 한 가상통화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상통화 거래 신규가입자들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이것이 전 세계 시세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JP모간 “비트코인, 반토막 날 수도”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 수준의 반토막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JP모간체이스가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각) 비지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간은 차트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4605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암호화폐 세계 평균 가격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7시 49분 현재 비트코인은 6.46% 오른 883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세가 주춤해졌지만, 연초대비로는 35% 넘게 하락한 상태다.

 

이어 “비트코인 값이 4605달러로 곧장 가느냐, 아니면 그 반대로 강세장을 보인 이후에 가느냐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 “비트코인 사기로 했다”

람잔 카디로프(Ramzan Kadyrov) 체첸공화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액에 대하여는 언급한 바가 없으나 돈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카디로프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 나는 이미 체첸공화국이 블록체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또한 암호화폐의 혁신적인 결제 네트워크 방식에도 관심이 있으며, 시장의 동향을 지켜보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물론 의문의 여지가 있는 상품이며, 이로 인해 돈을 잃게 될 수도 있고 그에 대한 보험도 없다”고 덧붙였다.

 

◆ 사건·사고

가상화폐 투자금 마련하려 사기행각…”돈 날리면서 들통”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화점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을 사겠다는 피해자 23명을 속여 3천495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비트코인 등 다양한 가상화폐의 투자금 마련이었다.

 

A씨는 범행 초기에는 가상화폐 투자로 수익을 올려 피해자가 환불을 요구하면 환불을 해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을 내지 못해 환불이 불가능해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값싼 산업용 전기로 가상화폐 채굴한 38개 업체 적발

작년 12월 26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산업 또는 농사용으로 전기를 쓰겠다고 한전과 계약하고서 실제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고객을 조사했다.

 

작년 12월 26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산업 또는 농사용으로 전기를 쓰겠다고 한전과 계약하고서 실제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고객을 조사했다.

 

한전의 전기공급약관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된 채굴장 38곳이 사용한 전력량은 1천117만9천935kWh로 한전은 이들에게서 5억992만7천원의 위약금을 추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