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미커 KPCB 떠나지만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는 계속 된다 – 2018.9.17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메리 미커(Mary Meeker)가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KPCB)를 떠납니다. 매년 발행하는 일명 ‘메리미커 보고서’로 유명한 사람이죠. 정식 명칭은 ‘Internet Trends Report 2018‘입니다.
무려 1996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행했는데요. 발행시마다 SNS에서 공유가 되지만, 모두 읽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는… ㅜㅜ 저도 몇 해 전부터 저장을 하곤 읽어야지 다짐만 하는군요. 하지만, 다 읽은 적도 있다는 사실!
▲메리 미커. / 출처
1959년 올해 나이 59세의 시니어는 2014년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77번째 여성으로도 선정됐다고 합니다. KPCB는 1972년 설립된 실리콘밸리 대표 투자사 중 하나로 1994년 넷스케이프, 1999년 구글에 투자해 큰 수익을 낸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새로운 펀드를 만든다는 것을 보니 뉴스에서 앞으로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도 계속된다고 하니, 앞으로 메리 미커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실리콘밸리 유명 VC ‘메리 미커’ KPCB 떠난다
- “메리 미커는 1982년 메릴린치에서 주식 중개인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후, 1991년~2010년 모건 스탠리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Kleiner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의 여왕이라 불리는 메리 미커는 페이스북, 트위터, 스포티파이, 스냅 등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고, 2014년 포춘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77번째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특히 1994년 넷스케이프에 500만 달러 (한화 약 56억원)를 투자, 이듬해 IPO로 엄청난 수익을 거뒀고, 1999년 구글에 1,250만 달러 (한화 약 140억원)를 투자해 2004년 IPO에서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2005년에는 콜린 파월, 2007년에는 앨 고어가 파트너로 합류한 적도 있다.”
- 메리 미커의 행보를 기대합니다.
Mary Meeker, author of the Internet Trends Report, is leaving Kleiner Perkins
- 메리미커가 KPCB를 떠난다는 테크크런치 기사
구글, EU GDPR 위반 혐의로 제소돼
- “미국 지디넷은 지난 12일 브레이브브라우저(Brave Browser) 개발업체가 영국(UK)과 아일랜드 사법기관에 구글과 또 다른 광고기술업체를 EU GDPR의 프라이버시 보호조항 위반 사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 “브레이브브라우저 측의 최고정책책임자(CPO) 조니 라이언 박사는 구글 및 타 광고업체가 ‘입찰요청(bid request)’이라 불리는 절차를 거칠 때 이용자 데이터를 노출시킨다고 주장했다. 입찰요청은 이용자가 ‘행동기반 맞춤형 광고(behavioral ads)’ 유형을 집행하는 웹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발생한다.”
- “이 광고 표시영역의 코드는 대규모로 이용자데이터를 수집한 뒤 광고플랫폼 업체에 되뿌리는데, 그 과정에서 사이트 방문자의 데이터가 특정 이용자를 겨냥해 광고를 보여주려는 잠재적 광고구매처에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실시간입찰(RTB) 프로세스다.”
- “라이언 박사는 “온라인 산업에서 입찰요청이라 알려진 (데이터) 브로드캐스트 때문에 데이터 유출(breach)이 발생하고, 이는 권한 없는 접근으로부터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실패하는 것”이라며 “GDPR상 불법이다”라고 지적했다.”
- “구글 측은 현재 적용된 GDPR 준수 도구로 이용자들에게 그 데이터와 광고 설정을 통제할 수 있게 했다는 입장이다. 구글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우리 제품에 개발 최초 단계부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적용하고 있으며 EU GDPR 규정을 준수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개인화된 광고를 비롯해 EU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걸쳐 이용자에게 유의미한 데이터 투명성과 통제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MS, AI 모델링 툴 스타트업 ‘로브’ 인수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코딩 없이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만드는 시각화 플랫폼 스타트업 ‘로브(Lobe)’를 인수했다.”
- “로브는 이용자에게 자체 딥러닝 모델을 제작, 학습,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다. 코드를 거의 또는 전혀 작성하지 않고 비주얼 인터페이스에서 끌어다놓기 조작만으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플랫폼의 특징이다.”
- “MS는 올해 깃허브, 게임업체 4곳, 교육목적 영상토론플랫폼 업체를 포함한 여러 기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로브 인수는 MS가 인수대상 기업 목록에서 AI 업체 대상 초점을 유지하고 있는 걸로 해석된다.”
- 사티아 나델라 형이 확실히 전 대표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 FDA로부터 ECG 허가를 받았지만 의사는 큰 의미 없는 것이라고 말해
- “맥트라스트는 금요일(미국시각) 애플워치 시리즈 4가 FDA로부터 ECG에 대한 2개의 허가를 받았지만 한 현직 의사는 이것이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그러나 The Verge는 FDA의 승인과 허가 사이에는 큰 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FDA는 워치 시리즈 4의 ECG와 불규칙 리듬 알림에 대한 2가지 기능을 허가한 것인데 이는 “승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 “FDA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보통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가장 어렵고 진보된 방식이 “승인”으로 이는 오직 클라스 III 제품에 적용된다. 이는 이식 페이스메이커 같이 높은 위험성을 가진 것이지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기술 혹은 제품이다. 반면에 워치 시리즈 4는 클라스 II에 속한다. FAD는 클라스 II와 I에 “승인”을 적용하지 않고 대신 “허가”를 적용한다.”
- “클라스 II 및 I에 속하는 제품 혹은 기술은 FDA가 이미 규제한 기존 의료 기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허가를 빋는다. 애플은 키노트에서 워치 시리즈 4가 “새로운”(de novo) 클라스 허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위험도”에서는 여전히 클라스 II에 속하지만 기기가 “승인”을 박기 위해 필요한 많은 테스트를 통과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으으… 허가와 승인은 다르다?
8월 넷째 주, 우리 눈에 띈 글들
- “뉴욕의 고급 사립학교에서 벌어진 반 이스라엘 논쟁이 보여주는 미국 정치 지형도, 욕설이 난무하는 인터넷 문화의 근원, 하와이언 피자를 먹는 중국인 가정의 이야기”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