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해 거래량 1.3조 달러, 페이팔 넘어섰다 – 2018.8.28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비트코인 올해 거래량이 1.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3조 달러는 우리 돈 약 1443조 원입니다. 이 거래량은 무려 페이팔을 앞선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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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페이팔, VISA 등 연간 거래량. / 트위터

비트코인은 2013년부터 꾸준히 거래량이 상승했는데요. 이 속도라면 2022년엔 VISA의 거래량을 추월할 수 있습니다.

한편, 레드햇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특허를 출원했는데요. 이 기록이 모이면 자동으로 요금 청구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블록체인이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시기가 언제쯤 올까요?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블록체인 뉴스>

Bitcoin Transaction Volume Tops PayPal, Creeps Up on Visa

  • “Reporting $1.3 trillion processed in 2018 alone, the dollar value of all Bitcoin transactions has effectively outstripped online payment processor PayPal and Discover credit card, and stands “an order of magnitude away from Visa,” according to Yassine Elmandjra, a cryptocurrency analyst at ARK Invest, a New York-based investment firm.”
  • “Should it continue its current trajectory—an 80.17 percent increase per year from 2013 to 2018 Bitcoin will overtake Visa in 2022, theoretically handling over $13 trillion in payments.”
  • 2013년부터 매년 80%씩 상승했다니… 대단합니다.

레드햇, 블록체인에 클라우드컴퓨팅 사용내역 기록 특허 출원

  •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기업 레드햇(Red Hat)이 고객의 소프트웨어 사용 내역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지난 23일 미국 특허청이 공개한 특허 신청서의 내용을 보면, 레드햇은 클라우드 플랫폼상에서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팔면 소프트웨어 사용 내역을 추적하는 방식도 더 새롭고 똑똑해져야 한다며 사용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면 효율적으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레드햇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마다 그 내용이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레드햇은 그 기록을 확인해 고객의 소프트웨어 이용량을 계산할 수 있다.”
  • 이렇게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이 돼야 합니다. 하지만 이 뉴스도 아직 적용 전이죠.

“법 없으면 다 허용하는 게 원칙” 블록체인 연구하는 판사의 소신

  • “주민등록제도는 합리적인 이유로 탄생했어요. 시민도 관리하고, 간첩도 못 들어오게 하고, 세금도 내고 얼마나 편리해요. 근데 사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주민등록제도를 가진 나라는 많지 않아요. 미국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목적에 따른 번호가 있는 거예요. 세금 납부 번호가 있고, 주에서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이 따로 있고요. 우리나라는 주민등록증 하나로 다 되잖아요. 피싱 사기 같은 게 사실 중앙집권화에서 나온 문제점이에요. 그걸 없애려면 데이터베이스를 분권화해서 가져야죠.”
  • “사실 제가 제일 원하는 건 코인을 막 발행해서 돈 벌고 그런 프로젝트가 아니고요. 블록체인을 통해 시민 자유와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나왔는데, 만약 그게 법 제도 때문에 지장을 받는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초작업을 하려는 거예요.”
  • “사실 모든 기술은 범죄와 연결될 수 있어요. 인터넷을 활용한 범죄가 얼마나 많아요? 차로 죽는 사람이 총으로 죽는 사람보다 많고요. 그렇다고 자동차를 금지할 수는 없잖아요. 마찬가지예요. 저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봐요.”
  • “기술이 태동하는 시기에 너무 범죄만 강조하다보면 마치 이게 나쁜 기술인 것처럼, 청소년 유해물인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래서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려는 거예요.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거죠. 둘 다 비례해서 봐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안 좋은 점만 비춰지고 있어요.”

<IT뉴스>

회계사와 기업 가치를 논의하는 방법

  • “초기 단계 기업의 경우 아직 매출이 나지 않았을 경우가 99.9%다. 또 혹시 올해 초부터 사업을 시작했다면 재무제표라고 할 수 있는 자료가 아직 없을 수도 있다. 회계 기반 기업 가치 산정 모델은 몇 년간 쌓인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초기 단계 기업이라면 3~5년간 재무제표를 활용해 앞으로 발생할 수익과 캐시플로우를 예상하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다.”
  • “DCF(Discounted Cash Flow)-현금흐름할인법=현금흐름할인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기업이 앞으로 벌어들일 현금 흐름을 예측하고 이를 현재가치로 평가해 기업 가치를 산정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Earnings Multiplier Models-소득 비교 산정법=이 모델은 이미 탄탄하게 소득을 쌓아온 기업을 기준으로 해당 기업 정보를 우리 기업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수많은 비슷한 회사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것. 보통 그 동안 해가 지나며 기업과 산업군의 상황에 따라 형성됐던 주가와 기업이 벌어온 소득 데이터에 의존합니다. 비슷한 산업군에 있는 기업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Asset-Based Valuations-자산 기반 산정법=이 모델은 재무제표의 재무상태표에 나와 있는 모든 계정의 항목을 더한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모델은 새롭거나 성장 중인 기업(자산이 거의 없기 때문에)에게는 좋지 않다. 미래 소득에는 기업 성장성이나, 지적재산권, 특허권, 브랜드, 시장 점유율 같은 요소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

‘양치기 소년’ 일론 머스크, 상장 폐지 취소한다 발표했지만 진퇴양난

  •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3’ 목표 생산량을 제때 맞추지 못하며 재무 상황이 악화했고, 상장 폐지 번복 소동까지 겹치며 진퇴양난에 빠졌다. AP통신은 “머스크에 대한 신뢰도가 ‘나쁨(bad)’에서 ‘더 나쁨(worse)’으로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 “머스크는 24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상장 전환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상장 폐지를 하는 과정에 어려울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처음에 예상한 것보다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혼란스러울 것이 분명하다”며 “테슬라에 상장된 상태가 더 좋은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 음……… 머스크형 왜그래.

세계 정상급 AI 전문가들 모인 ‘오픈 AI’에 입사하는 UNIST 출신 김태훈 청년의 포부

  • “2015년 8월 UNIST(총장 정무영)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김태훈(1992년생, 만 26세) 청년이 실리콘밸리의 비영리 AI 연구기업 ‘오픈AI(Open AI)’에 개발자로 합류한다. 9월부터 출근하게 된 주인공은 졸업 후 3년간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마치자마자 세계무대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 “그가 공개한 오픈소스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구글 브레인의 수장 제프 딘(Jeff Dean)이나 오픈AI 강화학습 연구자로 유명한 존 슐만(John Schulma) 등 실리콘밸리 유수의 IT업체 관계자들이 오픈소스를 보고, 김태훈 청년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을 정도다. 당시엔 아쉽게도 병역 문제로 제안에 응하지 못했지만, 산업기능요원으로 모바일게임업체인 ‘데브시스터즈’에서 ‘쿠키런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연구했다. 그는 여기서 나온 결과들도 개발자를 위한 비영리 컨퍼런스 ‘파이선’과 네이버가 주관하는 ‘데뷰’에서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 “학부 시절에 국제학회인 EMNLP와 DataCom에 두 편의 논문을 냈습니다. 한 편은 포스터 세션을 가져 세계에서 모인 교수와 박사들과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른 한 편은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어요. 과제로 나온 에세이조차 제대로 못 썼던 제가 몇 달 간 하나의 주제만 고민하며 논문이란 장편의 영문 글을 썼죠. 그때 ‘연구는 가벼운 마음으로, 학위를 받겠다는 일차원적인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또 연구하면서 참고 견디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제가 연구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죠. 그때부터 ‘논문을 읽는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결심했어요.”

고가디언, AI기반 학생 자살방지 시스템 공개

  •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학생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자살방지 시스템이 공개됐다. 엔가젯 등 외신은 학교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고가디언이 학생 자살방지 시스템인 비콘(Beacon)을 출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이 제품은 학교 내 설치된 컴퓨터에 내장돼 AI를 이용해 학생의 행동을 파악하며 이중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면 학교 상담사나 심리학자에게 해당 내용을 경고한다. 경고 내용은 관리자 대시 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기술의 옳은 예가 되길 바랍니다.

마소 393호 전자책 판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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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뉴스>

아파치 스트럿츠에서 원격코드실행 취약점 또 발견

  • “자바 프레임워크 ‘아파치 스트럿츠(Apache Struts)’ 구버전 환경에서 원격코드실행(RCE) 공격을 허용하는 보안취약점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3월 발견돼 미국 3대 신용평가업체 ‘에퀴팩스(Equifax)’ 가입자의 신용정보유출사고까지 야기했던 것과 별개의 새로운 취약점이다.”
  • “새로 발견된 보안취약점의 공통취약점공개항목(CVE) 번호는 CVE-2018-11776이다. 이 취약점은 잠재적 RCE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오픈그래프내비게이션언어(OGNL)’ 표현식을 허용한다. OGNL 표현식은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가 자체 지원하는 구문보다 간소화된 형태로 자바 객체의 속성 값을 취하거나 적용할 때 쓰인다. 공격자는 OGNL 표현식을 사용한 통합자원식별자(URI) 쿼리를 통해 취약점을 품은 스트럿츠 버전 구동 서버에 악성 HTTP 요청을 보내고 원격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