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노드, 암호화폐 시장의 페이팔을 꿈꾼다
[개기자의 개터뷰 #1]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오세용 기자가 개발자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실제 프로덕트를 만드는 필드의 개발자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인터뷰이로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오버노드 페이’를 만드는 오버노드(Overnodes)의 구장회 대표, 임현민 대표를 만났습니다. ‘코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꿈꾸는 오버노드를 소개합니다.
▲(좌측부터) 임현민 대표, 구장회 대표. / 오세용 기자
– 자기소개를 해달라.
구장회 대표(이하 구) : 오버노드 공동대표 구장회다. 오버노드 CEO 겸 CTO를 맡고 있다.
임현민 대표(이하 임) : 오버노드 공동대표 임현민이다. 오버노드 전략을 맡고 있다.
– 공동 대표가 많은 것 같다. 공동 대표가 총 3명인가?
구 : 공동 대표는 총 4명이다. 구장회, 임현민, 정현군, 임재민이다. 정현군 대표는 운영을 맡고, 임재민 대표는 마케팅과 디자인을 맡는다.
– 공동 대표면 지분도 똑같이 나눴나? 프라이머에서 투자도 받았는데, 문제는 없었나?
구 : 똑같이 나눴다. 프라이머에서 의사 결정자만 확실하다면 상관 없다고 했다.
– 의사 결정은 누가 갖나?
구 : 내가 갖는다.
– 제일 나이가 많은가?
구 : 그렇다. 내가 1984년, 임현민 1986년, 정현군 1987년, 임재민 1990년생이다.
– 누가 오버노드를 만들자고 했나?
임 : 내가 제안했다.
– 왜 만들자고 했나? 계기가 궁금하다.
임 : 먼저 간단히 오버노드를 만들기 전 이야기부터 하겠다. 나는 중, 고등학교를 외국인 학교를 다녔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재무학을 전공했고, 공군 통역장교를 지냈다. 투자회사에서 M&A 인턴을 했는데, 나랑 안 맞는 것 같았다. 이후 삼성SDS에 입사해 4년간 다녔다.
– 삼성SDS에서 뭘했나?
임 : 처음엔 영업직이었다. 이후 컨설턴트로 포지션을 바꿨다. 근무하는 동안 금융 컨설팅, 쿠웨이트 보안 시스템, 블록체인 부서 등에서 근무했다.
– 임 대표도 엔지니어인가?
임 : 아니다. 하지만 삼성SDS 입사 전 알고리즘 공부를 좀 했다. 일할 땐 그래도 네트워크를 팔아야 하니 보안 등 네트워크를 공부했다. 간단한 스크립트 언어는 다룰 수 있다.
구 : 임 대표 혼자서 공부 잘 한다.
– 삼성SDS에서 블록체인을 접한 것인가?
임 : 2016년 말에 삼성SDS에 블록체인 팀이 생겼다. 어차피 블록체인을 잘 아는 사람도 없었고, 그나마 내가 영어를 잘 해서 옮길 수 있었다.
– 4명은 어떻게 만나게 됐나?
임 : 우리는 통역장교 동기다. 우연히 통역장교 준비 학원에서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구 : 통역장교 학원에서 임현민, 정현군과 스터디를 했다. 그때 친해졌다.
– 아? 공동 대표가 다 영어를 잘하는 건가? 부럽다.
구 : ㅎㅎ
임 : ㅎㅎ
– 근데 미국에서 살다 왔는데 왜 영어 학원을 가나?
임 : 영어를 잘하는 것과 통역은 다르다.
구 : 이쪽 분야에서 배워야 할 게 또 있다.
– 임재민 대표는 그냥 친구인가?
임 : 임재민은 나 임현민의 친동생이다.
구 : 계란은 한 판에 담는 게 아닌데… 가족이 다 같은 일을 해서 걱정된다.
– 힘내라… 잘 돼야 한다.
구 : 고맙다.
임 : …
– 임현민, 임재민 대표가 반란을 일으키면 어떡하나?
구 : 그래서 내가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다.
임 : 뭐, 정현군까지 합하면 우리가 더 많다.
구 : 그걸 이길 수 있는 게 의사결정권이다.
임 : …
– 그래도 친형제인데, 같이 일하면 불편한 건 없나?
구 : 얘네 별로 안 친하다.
임 : 그렇다. 동생이랑 별로 안 친하다.
구 : 내가 좀 챙기라고 해도, 안 챙긴다. 서로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만다.
임 : 살면서 동생이랑 오버노드에서 가장 많은 대화를 한 것 같다.
– 구장회 대표가 의사결정권을 갖는게 맞는 것 같다.
구 : ㅎㅎ
임 : …
– 그래서 임 대표가 블록체인 팀에 있다가 창업하자고 했나?
임 : 당시 이더리움의 폭등도 봤고, 코스모스 ICO가 대박 나는 것도 봤다. 사실 코스모스 ICO에 참여하려 했는데, 너무 빨리 마감돼서 못했다. 블록체인에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스터디를 하자고 했고, 그 스터디 그룹이 오버노드로 이어졌다.
– 오버노드 합류 전, 구 대표 이야기도 궁금하다.
구 : 나는 한국에서 살다가 중3 때 미국으로 갔다. 미술을 하러 미국에 갔는데, 친척들이 다 엔지니어라 자연스럽게 기술을 접했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재무와 전자공학을 복수전공을 했다. 미국은 복수전공 시 시간이 많이 걸린다. 6년 걸렸다.
– 재무와 전자공학 복수전공이 가능한가? 천재인가…?
구 : 아니다. 재무는 졸업했는데, 전자공학은 졸업을 못 했다. 음… 빌게이츠가 되겠다고 창업해보느라 못했다. 아쉽지만 내 길이 아니라 생각했던 경험이다. 그 뒤로 샌프란시스코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를 수료했다. 군대에 가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
– 군대에선 뭘 했나?
구 : 원주에서 군사령관 전담 통역으로 근무하다가 공대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국방부 사이버 방호 정책과로 발령받았다. 국방부에서는 해외 협력담당으로 스마트폰 정책 및 OS 도입 업무를 글로벌 기업 엔지니어들과 협업했다. 운이 좋아 중위 때 국방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 굉장히 독특한 경험이다.
구 : 그렇다. 사실 대학원에서 개발에 대한 회의를 많이 느꼈다. 다른 분야도 경험해 보려고 통역장교를 지원했는데, 군대에서도 IT 관련 업무라니…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전역 후 동기들 대부분이 대기업을 선택했지만, 나는 중소기업으로 갔다. 덕분에 IT는 물론 운영, 영업, 회계 등도 직접 경험했다. 몇 년간 일하며 어느 분야에 뿌리를 내려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당시 관심은 VR과 빅데이터였다. 빅데이터로 마음이 기울어 빅데이터 업체로 이직도 했다. 그러던 중 임현민 대표가 찾아와 블록체인을 하자고 했다.
– 그때가 언제인가?
임 : 2017년 초다. 사실 그때 내가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하자고 했다.
구 : 난 그때 ICO가 뭔지도 몰랐다. 얼마 뒤 우연히 이더리움 스터디를 하는 분을 만났는데, 2시간 동안 그분이 “장회씨, 블록체인이야~” 하며 설득했다. 당시 나는 “마니아들이 많은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주위의 사람들이 자꾸 블록체인을 하자고 하니 정말 뭔가 있나 싶었다. 서점에 가 당시 출판된 블록체인 책 5권을 모두 사서 읽었다. 그리고 다음 날 임현민 대표에게 말했다. “블록체인 가즈아~”. 그날 이후 오버노드는 모여서 블록체인 스터디를 시작했다.
– 뭘 스터디 했나?
구 : 2017년 초에 알트코인 거래소를 만들어보려 했다. 당시 나온 알트코인 ICO를 다 봤다. 처음엔 러시아 프로젝트가 좋은 게 많았다. 역시 러시아는 기술 강국이구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스캠(Scam, 사기)이 90퍼센트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돈을 마구 넣더라.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각 ICO를 평가하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2018년 초까지 약 2,500개의 ICO를 분석했다.
– 2,500개? 지금 그게 공개돼 있나?
구 : 오버노드 랩스에 공개돼 있다. 2,500개 중 절반이 공개되고, 나머지는 내부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오버노드 랩스 ICO 분석. / 오버노드 랩스 홈페이지
– ICO는 무슨 기준으로 평가하나?
구 : 구성원의 백그라운드를 봤다. 러시아 같은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 대학을 졸업했다고 적기도 했다. 이렇게 분석을 하다 보니 ‘이렇게 많은 프로젝트가 모두 거래소에 등록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과연 초기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까? 정말 초기 유저가 이 코인을 사기 위해 거래소에 가입하는 등의 과정을 이겨낼 수 있을까?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직접 해당 CEO들에게 물어봤다.
– 물어보면 프로젝트 CEO가 대답을 해줬나?
임 : 2017년 8월까지는 각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CEO가 텔레그램 방에 들어와 있었다. 의문이 들면 이들에게 물어봤고, 화상회의를 한 적도 많다. 지금은 커뮤니티 매니저가 응대하지만,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창업자들이 직접 대답해줬다.
– 정말 빠르게 많이 배웠을 것 같다.
임 : 그렇다. 한데, 대화하다 보니 이들이 ICO 전에만 집중하고, ICO 이후의 고민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 그래서 ICO 뒤의 고민을 하다가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템을 생각하게 됐다. 그런데 얼마 뒤 업비트와 고팍스 등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레드오션이 되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거래소 다음은 무엇일까’를 고민했다. 결국 기존 사업자의 ICO, 리버스 ICO(현재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이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 것)가 많아지겠다고 판단했다.
▲리버스 ICO 시장을 예측했던 오버노드. / 오버노드 랩스
– 그래서 오버노드는 리버스 ICO 거래소를 만드나?
구 : 아니다. 결국 리버스 ICO가 많아지면, 거래소 외 채널이 더 필요할 거라 판단했다. 일반인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버노드는 결제 솔루션을 만든다. 오버노드 페이(Overnodes Pay)다.
– 오버노드 페이가 뭔가?
구 : 가령 오 기자가 스팀 계정이 없는 사용자 A에게 스팀을 받고 싶다면, 사용자 A는 현금을 오버노드 페이로 보내고, 오버노드 페이는 오 기자에게 스팀을 보내주는 형태다.
– 자금 세탁 아닌가?
임 : 지금 법상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KYC(Know Your Customer, 고객확인의무)가 확실한 사용자에게만 여는 등 시스템적으로 충분히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오버노드 페이는 쉽게 ‘코인 컨시어지’ 서비스로 생각하면 된다. 우선 첫 번째 기능으로 송금을 준비 중이다.
구 : 사실 자금 세탁법을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 실제 은행권 현업 관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버노드 페이는 소액 송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에서 제재가 들어갈 정도의 금액이 오갈 수 없다.
– 현재 스팀잇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스팀 페이코를 아는가? 스팀 페이코와 기술적 차이가 있는가?
구 : 현재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풀려는 문제와는 접근이 다르다. 우리는 우버(Uber) 코인 등 리버스 ICO 서비스가 나왔을 때, 암호화폐를 모르는 사람들도 암호화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오버노드는 시작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다.
– 근데 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나?
임 : 사업 초기에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하지만 물리적 허들, 법적인 허들을 뛰어넘는 게 어려웠다. 한국처럼 찾아가서 설득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비용이었다. 싱가포르 PWC와 같이 싱가포르 통화청에 우리 사업모델에 관해 설명할 기회가 있었는데,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구 : 그래서 오히려 반대로 생각했다. 우리나라는 암호화폐 강국이다. 우리나라 암호화폐 산업에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성공 케이스를 잘 만들어 낸다면 충분히 해외시장으로 쉽게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임 : 해외는 서비스에 카드를 붙이는 건 쉽지만, 계좌이체는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 반대로 한국은 카드에 대한 규제가 더 심하고 오히려 계좌이체는 매우 쉽다. 이런 이점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또 우리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연고도 없는 외국보다는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
– 오버노드 페이가 다른 결제 서비스와 뭐가 다른가?
임 : 일단 현재 많이 쓰이는 비트페이는 수수료가 8천 원이다. 수수료가 너무 높다. 게다가 비트페이를 수신받는 사람은 비트가 아닌 현금으로 받는다. 스팀 페이코는 주고받는 사람이 모두 스팀 계좌가 있어야만 한다. 오버노드 페이는 계좌가 없는 사용자가 현금으로 보내면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다.
– 토스(Toss)가 생각난다.
임 : 맞다.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현금 기반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가 있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송금보다 카드를 긁는 게 편하다. 또한 현금 결제는 현재 만들어진 구조 내에서 보상을 줘야 하므로 제한이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위로 올라오면 돌려줄 수 있는 보상이 훨씬 다양해진다.
– 블록체인 위에서 어떤 보상을 돌려줄 수 있나?
임 : 쉽게 스팀(Steem)으로 예를 들면, 가맹점이 스팀파워(Steem Power, 스팀 블록체인 내 영향력)를 보유하고 있으면 실제 구매한 고객에게 업보팅(Upvoting, 스팀파워에 비례해 글에 보상을 주는 기능)으로 보상을 돌려줄 수 있다. 현재 카드시스템은 카드사가 구축한 인프라 내에서 보상이 제한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다양한 생태계에서의 보상으로 더욱 확장될 수 있다.
– 토스가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하면 경쟁력이 없어지나?
임 : 토스는 현재 현금을 받아서 현금을 보낸다. 우리는 암호화폐와 현금 모두를 지원한다. 토스가 당장 진입하기엔 시간이 좀 걸릴 거라 생각한다.
– 또 다른 경쟁력은 없나?
임 : 고객이 ICO에 참여하려면 고객 본인의 계좌인증이 필요하다. 오버노드 페이 고객은 이미 계좌인증이 끝난 상태다. 즉, 고객은 오버노드 페이와 연결된 ICO 프로젝트에 추가적인 계좌인증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계좌인증이 상당히 번거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계좌인증 정보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다.
– 원하는 방향으로 잘 흘러갔을 때, 오버노드는 어떻게 수익을 내나?
구 : ICO 팀에게 ICO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오버노드 페이로 연결해준다. 이때 수수료를 받을 생각이다.
–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시 수십억이 든다고 하던데, 그 금액을 낮춰주는 것인가?
구 : 그렇다. 그 금액과는 말도 안 되게 낮출 수 있다.
– 결국 암호화폐 시장의 국내로 치면 토스, 전 세계적으로 보면 페이팔(PayPal, 세계적인 결제 서비스)을 꿈꾸는 것 같다. 왜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를 찾아갔는지 알겠다.
구 : 맞다. 권도균 대표님께 지난 몇 달간 정말 많이 배웠다. 덕분에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었다. 오버노드 구성원이 다양한 경험을 한 건 맞지만, 국내 스타트업 시장에서의 경험이 부족했다. 때문에 결제 시장에서 성공했던 권도균 대표님에게 경험과 인사이트를 배웠다.
임 : 사실 초기에 ICO를 많이 고민했지만, 경험 등 부족한 것이 많아 ICO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 뒤 오버노드의 방향을 고민하다 보니 결국 스타트업 시장에서 오버노드의 신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ICO 분석 사이트를 만들었고,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해 진행하고 있고, 지금 있는 경기도 OZ인큐베이션센터에 지원해 입주했고, 프라이머에게 투자받았다. 신용을 쌓기 위한 오버노드의 노력이다.
– 굉장히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 같다. 오버노드의 다음 계획은 뭔가?
구 : 우선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스팀 기반으로 오버노드 페이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그 뒤 다른 블록체인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임 : 스팀은 현재 업비트와 고팍스에 상장돼 있다. 업비트는 신규 계좌가 막혀있고, 고팍스는 물량이 너무 적다. 때문에 오버노드 페이가 진입하기에 적절하다. 또한, 스팀은 수수료도 없어서 여러모로 테스트에 좋은 환경이다.
– 이제 막 생겨나는 시장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쌓아온 신용처럼 암호화폐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팀이 돼주길 바란다.
구 : 고맙다.
임 : 잘가라.
▲오버노드 패밀리. / 오버노드 제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