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만든 귀도 반 로섬, 의사 결정자에서 물러나 – 2018.7.16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어제 밤 월드컵 결승전 보셨나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경기, 크로아티아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프랑스의 월등한 결정력으로 프랑스가 4:2 승을 거뒀습니다.

개기자도 열심히 뛰는 크로아티아에 마음이 가더군요.

헌데, 크로아티아를 두고 ‘언더독’이라 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크로아티아의 중원은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라키티치(바르셀로나) 등 세계 정상급의 허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날아다닌 페리시치(인터밀란)는 맨유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는 선수기도 하구요.

게다가 크로아티아는 피파랭킹 20위입니다.

아아… 정상급의 실력으로 ‘열심히 뛰었다’ 평가를 받으니 축구팬으로서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제 보름만 기다리면, 유럽리그가 시작하는군요 헤헤…

<귀도 반 로섬 / 출처>

다시 큐레이션으로 돌아와서…

귀도 엉아가 파이썬 의사 결정자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귀도 엉아는 파이썬을 만든 사람인데요. 파이썬은 최근 JetBrains 에서 조사한 ‘최근 12개월간 새로 배운 언어’ 1위에 등극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고, 쉬운 언어입니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은데, 귀도 엉아가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ㅜㅜ

오늘은 기술 이야기부터 전해봅니다.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테크뉴스>

파이썬 창시자 귀도 반 로섬, BDFL 사임

•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Python)’의 창시자인 귀도 반 로섬이 ‘자비로운 종신독재자(BDFL)’의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 “BDFL은 일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리더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주로 커뮤니티 내에서 논쟁이 있을 때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줄 수 있는 프로젝트 창시자에게 쓰인다.”
• “그는 “결정 과정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다”며 “PEP를 위해 열심히 싸워야 하고, 많은 사람이 내 결정을 경멸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하지만 그는 “파이썬을 떠나지 않고, 평범한 핵심 개발자로서 계속 멘토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개기자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면서 주로 Java 를 다뤘고, 파이썬으로 간단한 크롤러 등을 만들어봤습니다. 도밍고뉴스의 백엔드는 파이썬으로 했었죠. 파이썬을 간단히 사용하는데는 큰 장벽이 없었습니다.
• 엉아 상처를 많이 받아써여… ㅜㅜ 그래도 계속 멋진거 만들어줄거져?

The State of Developer Ecosystem in 2018

• 가장 인기있는 기본 언어로는 Java,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로 JavaScript, 가장 유명한 언어로는 Go 가 꼽혔네요.
• 가장 인기있는 기본 언어 순위는 Java, JavaScript, Python 입니다.
• 아아… 마소 393호 교열도 끝났으니, 저도 다시 개발을… 헤헤

스낵뉴스 7월 2주(IT-글로벌/국내) – 마이크로소프트/구글/페이스북/트위터

• 이분도 정리 참 잘 해두셨네요. 종종 전달하겠습니다

기술 뉴스 #106 : 18-07-15

• 아웃사이더님도 꾸준하시죠 ㅜㅜ

<IT뉴스>

벤처컴비네이션, 데스밸리를 건너는 방법

• “벤처결합은 기존 협력 모델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 교수는 “벤처 컴비네이션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초점을 둔다”며 “개별 기업이 해결할 수 없는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해당 기업과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가 결합을 주도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
• “아이스타팩토리 각각의 장단이 뚜렷했다. 초이스밸류는 연구개발과 사업화 능력이 있는 반면 제품 양산 관련 네트워크가 취약했다. 메이키스트는 IoT 기술, 시제품 제작에 강점을 보였지만 사업화에 약했다. 이제이홈은 양산공장이 있고 운영과 생산능력이 풍부했으나 R&D 능력이 부족했다. 휠라이트는 마케팅과 제품 유통에는 강점을 보였지만 제품 생산은 지지부진했다.”
• ““모아놓고 보니 안정적인 구도가 나오더라” 강석민 아이디어 스타트업 팩토리 이사는 결합 이후의 상황을 언급했다. 실제 이들의 결합으로 인적자원과 연구개발 공유가 활발해졌다. 인력은 20명으로 늘어나고 각자의 인적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냈다. “
• 부끄럽지만, 4년간 조직생활을 하고 퇴사하면서 했던 생각 중 ‘왜 회사를 굳이 다니지?’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도전하지 않는 것은 ‘나태함’ 때문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 함께 할 때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기도 하고,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혼자 다 해서 다 먹으면 좋겠지만…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니까여 😀
• 그래요. 이렇게 살아남는게 중요한거죠.

천재원 부산 스마트시티 MP “부산서 유니콘 기업 나오게 할 것”

• “혁신 기업 하나가 도시 하나를 먹여 살립니다.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낼 겁니다. 내년부터 1년에 하나씩, 2021년까지 3개의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스마트시티를 말하기 전 그는 한국의 신도시 사업에 대해 먼저 이야기했다. “한국의 신도시는 서울에 인구가 너무 많으니까 만들어낸 인위적인 신도시”라며 이렇게 조성된 신도시들은 외부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 촉진제나 그곳에서 사업을 하고 시장을 만들 수 있는 성장동력 없이 ‘잠만 자는 도시’로 전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다가는 지리산, 한라산을 빼놓고는 전국이 신도시가 될 판”이라고 지적했다.”
• “두 번째 문제점은 물류다. “부산은 물류량으로는 도쿄나 상해, 싱가포르에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물류를 잘 품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춰있지 않다”며 “에코델타시티 바로 위에 김해공항이 있는데, 바로 이 부분에서 원도심과의 커넥션을 어떻게 해 시너지를 발휘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또 하나의 문제점은 콘텐츠다. 그는 부산만의 특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개발도상국의 가장 큰 문제는 선진국만 따라가려다 보니 고층 빌딩을 짓는 데 혈안이 돼있다”며 “도시는 그 도시에 친환경적이고 가장 잘 어울리는 건축 양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이분 무척 스마트한 분이라고 하더군요. 스마트시티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정부가 잡은 방향성이기도 하고, 향후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한다면요.

페이스북 다양성, ‘조금’ 나아졌다

•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부터 다양성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기업 내 구성원이 어떤 인종, 어떤 성별로 이루어져 있는지 내보이는 자료였다. 같은 해 구글, 애플, 트위터 등 다른 글로벌 IT기업들도 다양성 보고서를 공개하고 관련된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처럼 실리콘밸리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성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양성 총괄 책임자(head of global diversity)’라는 직군까지 있을 정도다. 다인종 사회이기 때문에 차별에 민감한 면도 있지만 기업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성별과 인종이 고루 분포돼 있을수록 전 세계 다양한 사용자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 다양성 보고서를 보도하면서 “맥킨지 보고서 ‘다양성을 통한 실현’에 따르면 임원급의 인종 다양성이 상위 4분위에 드는 기업의 평균 수익률이 하위 4분위 기업보다 평균 33% 더 높다”고 전했다.”
• 다양성을 신경쓸 수 있는게 부럽기도 하고… 안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 마소는 두 명이 만들어서 그런 생각할 시간이 없…;;; ㅎㅎ

<블록체인뉴스>

[블록체인 엿보기] 왜 민주주의인가 (feat. PoW)

• “바로 블록체인과 민주주의 연결 핵심은 ‘견제와 균형’, ‘다수 합의’, ‘권력 분산’ 등에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중앙 기관이 아니라 ‘개인’에게 모든 권한을 주고, 그들의 합의에 따라 모든 걸 결정한다는 점에서 분권화를 지향합니다.”
• “즉, 은행을 없애고 개인간 거래를 가능케 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 참여로 원장을 분산으로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 기술을 융합해 ▲누군가의 힘이 작용하지 않는다! ▲권력이 분산된다! ▲ 모든 참여자에게 투명하게 저장 기록이 공개된다! 등을 가능하게 한 거죠.”
• 블록체인에 대한 기초 설명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헤헤.

한국 EOS 블록프로듀서들 “블록원 투표참여 결정 환영”

• “블록원이 EOS BP 투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BP들은 고착화된 BP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블록원(Block.one)은 EOS 재단으로 EOS 블록체인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애초 블록원은 EOS 메인넷 출범과 함께 EOS 전체 토큰 중 10%인 1억 개를 개발자 몫으로 보유중이지만, EOS BP 투표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 “업계에서는 블록원이 보유하고 있는 1억개의 토큰을 BP 선출에 사용한다면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EOS 전체 토큰 중 30.6699% 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현재 1위는 2.69%를 얻은 중국 기반 커뮤니티인 Starteos이며, 상위 10위 안에 중국 기반 BP 4곳이 포함됐다. Starteos가 전체 EOS 중 2.69%의 지지만으로 BP 중 1위를 차지하는 만큼, 블록원이 보유하고 있는 10% 물량은 BP 선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블록원이 맘만 먹는다면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BP로 상위 BP를 전부 구성할 수 있다는 소리도 나온다. “
• 음………….;;;;;;
• 개기자는 PoS가 현실과 유사해서 좋아요… 너무 터무니없지 않아서 말이죠.
• 그리고 블록원의 투표 참여는 역시… 현실 같네요 ㅎㅎ

중학생에게 블록체인 설명하기

• 아웃스탠딩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 영상을 모아줬네요 ㅎ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