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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트코인 7300억 원어치 보유"라는 옥중 편지 뭘 믿고 3억원 건냈나2017-12-04 15: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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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도 없고, 감독기관도 없는 가상화폐의 특성 때문일까요? 

'한때 창조경제 아이콘' 출자사 아이카이스트의 대표였던 김성진씨가 옥중에서 보낸 편지에 속아 3억원이란 거액을 넘기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비즈한국이 보도했습니다.


▲ 아이카이스트 홈페이지 캡처
 

피해자들은 모두 과거 김성진 대표의 코스닥 상장기업​ 아이팩토리 소액주주라고 하는데요.  

구속 중인 김성진씨는 비트코인 지갑주소를 공개하며 자기가 나가면 7300억원으로 피해약을 보상해 줄 수 있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팩토리는 ‘창조경제 황태자’​로 불리던 아이카이스트와 생산 협력 계약을 맺으며 주가가 급등했지만, 허 아무개 전 대표 배임 횡령 건으로 거래 정지 후 상장 폐지되면서 약 7000명의 소액주주가 피해를 입었다. 이 중 비교적 큰 피해를 입은 소액주주 18명은 김 대표 구속 이후에도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김 대표의 설득에 따라 3억 원을 모아 김 대표에게 건넸다. (기사 원문 발췌) 


가상화폐를 특성을 제대로 이용한 사기로 보여집니다. 김씨가 공개한 비트코인 지갑(‘1AhTjUMztCihiTyA4K6E3QEpobjWLwKhkR’)에는 실제로 7300억원 어치의 비트코인이 들어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이 맞습니다. 



문제는 비트코인 지갑 주소를 안다고 꺼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주소를 공개하며, 그 지갑이 마치 자기의 소유인 양 사람들을 속였다고 합니다. 


기사 원문 

"비트코인 7300억 원어치 보유"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옥중 편지 단독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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